강아지들과 산책을 나가면 아이들이 배변하기 전에 특정 행동들을 합니다. 첫번째로는 바닥의 냄새를 맡고 다니고, 장소가 정해지면 빙글빙글 돈 후에 변을 봅니다.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가 배변 전에 땅의 냄새를 맡는 이유
실내에서는 자신의 배변 장소가 정해져 있기에, 냄새를 맡기 않고 배변/배뇨를 합니다. 간혹 냄새를 맡더라도 오랜시간 맡지 않습니다. 반면에 실외에서는 자신의 배변/배뇨 장소가 정해져 있지 않기에, 배변/배뇨에 적합한 장소를 찾기 위해 냄새를 맡습니다. 저희 첫째 라이카는 배변 장소 고르는 것이 까다로워서 1시간동안이나 냄새만 맡고 다니다가 집 안에서 배변한 적도 있습니다. 후각에 예민한 아이들은 자신의 배변 장소 고르는 데에도 까다롭습니다. 리코는 냄새 맡는 행동은 오래 걸리지 않지만, 빙글빙글 도는 행동을 라이카보다 더 오래 합니다. 아이들마다 행동이 다른 점도 재미있습니다.
강아지가 배변 전에 빙빙 도는 이유
강아지가 배변전에 빙빙 도는 이유는 몇 가지 가설이 있습니다. 연구를 통해 밝혀진 내용도 있지만, 아직 정설이라고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1. 바닥을 평평하게 만들기 위해
강아지들이 배변을 하기 전에 빙글빙글 도는 이유는 잠 자기 전에 도는 이유와 비슷한 이유입니다. 땅을 평평하게 만들고 고르게 만들어서 배변 하기 좋은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이 이유는 야생에서 살던 본능이 남아 있는 이유입니다. 아이들마다 도는 시간이 다른데, 아이들마다 만족하는 기준이 달라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 바닥에 자신의 채취를 묻히기 위해
고양이들은 자신의 변과 소변을 숨기는 특성이 있습니다. 강아지는 반면에 바신의 배변과 배뇨의 냄새를 퍼트리길 좋아합니다. 그래서 배변 전에 돌면서 자신의 냄새가 더 많이 날 수 있도록 합니다. 그 이유는 발바닥에 분비선이 있어서 아이들의 고유한 냄새가 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아이들의 굽굽한 발바닥 냄새를 좋아하나 봅니다.
3. 장 운동을 촉진시키기 위해
강아지가 배변을 보기 전에 돌면서 장운동을 촉진시켜서 배변활동이 잘 이루어질 수 있게 합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동물들도 전신 운동성이 떨어지면 장 운동성도 떨어집니다. 그래서 고양이들 중에 집에서 잠만 자는 아이들이 변비로 오면, 하루에 30분정도만 놀아주면 변비가 해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아지들이 본능적으로 이런 점을 알고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4. 지구 자기장때문에
이는 연구를 통해 밝혀진 내용입니다. 강아지들이 배변볼 때 지구 자기장의 방향과 같을 때 가장 편해한다고 합니다.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고 합니다. 다른 동물들도 자기장의 영향을 받는데, 강아지도 같은 이유라고 합니다. 동물들도 본능적으로 자기장에 영향을 받는데, 인간도 그런 행동이 없는 지 궁금합니다.
'우리 아이가 궁금해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 강아지의 땅파기가 궁금해요~! (3) | 2023.04.17 |
---|---|
고양이의 꾹꾹이 과연 괜찮은가? (7) | 2023.04.16 |
고양이가 밤새 울어요~!(#고양이 발정) (7) | 2023.04.12 |
강아지는 왜 빙글빙글 도나요? (5) | 2023.04.11 |
무시할 수 없는 저혈당 쇼크~! (13) | 2023.04.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