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합사는 충분히 준비하지 않으면, 제대로 합사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평생 싸우면서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고양이들 합사 시 어떤 점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 합사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양이 합사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강아지들은 보통 새로운 강아지가 오더라도 바로 친해지거나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어렵지 않게 친해집니다. 그래서 서로 잘 지내지요. 고양이들도 강아지들처럼 잘 지낼 수 있지만, 고양이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고양이들은 자신들의 영역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원래 있던 고양이가 새롭게 온 고양이에게 화를 내고 불만을 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고양이 합사를 하기 전에 충분히 준비하고, 사전 정보도 많이 알고 있어야 합니다.
1. 합사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고양이 합사의 가장 중요한 점 중 하나는 바로 합사가 아예 불가능할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인지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두 고양이들의 생활 구역을 따로 분리하거나, 두 번째로 온 고양이를 다른 집에 보내는 것이 두 마리의 고양이들에게 더욱 좋습니다. 이런 마음 없이 쉽게 고양이를 데리고 와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몇 번 봤습니다. 서로 싸우는 고양이 두 마리를 인간의 욕심으로만 합사를 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합사를 유도해 보고, 합사가 도저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보호자로서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이는 인간의 욕심일 뿐, 고양이들에게는 스트레스 요인일 뿐입니다.
2. 만약 합사를 결정하셨으면, 성묘가 되지 전이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만약 고양이를 2마리 이상 키우실 생각이라면, 아이들이 성묘가 되기 전에 즉, 7개월 전에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성묘가 된 후에 고양이들은 자신의 영역에 대한 생각이 확고해져서 새로운 고양이가 오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아직 성묘가 되기 전이라면 고양이가 자신의 영역을 아직 정확하게 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때라면, 다른 고양이가 있더라도 스트레스도 덜 받고 같이 지낼 수 있을 수도 있습니다.
3. 합사는 무조건 천천히 해야 합니다.
만약 합사를 하기로 결정했다면, 최대한 천천히 해야 합니다. 강아지들이야 바로 합사를 하더라도 대부분 큰 문제없이 합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투를 하거나, 싫어하더라도 큰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지만, 고양이들은 바로 합사를 하면 바로 싸우는 경이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다시 합사를 하기까지 더 어려워지며,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양이들의 합사는 처음부터 최대한 천천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처음 1주일에서 2주는 서로만의 영역에서 지내야 합니다. 서로 마주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1주일 단위로 서로의 생활영역을 넓히는 겁니다. 바로 서로의 영역이 겹치게 하시진 말고, 서로 바라볼 수 있는 정도의 시기도 존재해야 합니다. 또한, 서로의 머리 냄새를 상대방에게 맡게 해서 거부감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4. 합사가 여의치 않으면, 스트레스 완화 제품이나 약을 먹일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합사를 아무리 시도해도 아이들이 서로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스트레스 완화 제품이나 약을 먹여볼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들은 스트레스로 인해 여러 질병이 발병하기에, 스트레스 완화 제품이 많이 개발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제품들을 사용하면 생각보다 효과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제품으로 아이들의 합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내복약을 먹여볼 수도 있습니다. 이런 내복약들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아이들이 상황에 무뎌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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