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거나 식욕이 없는 아이들을 위한 '처방식 사료 힐스 a/d(Hill's prescription diet)'#내돈내산

 힐스 처방식 사료인 a/d의 경우 병원에서 자주 사용하는 사료입니다.

기호성이 매우 좋아서 식욕이 없거나,

수술 후 회복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자주 급여합니다.

저희 아이들도 매우 좋아합니다.

a/d 사료입니다.

a/d 사료의 특징

(1) 성분

단백질(10.6%), 지방(7.9%), 섬유질(0.02%), 조회분(2.4%), 오메가-3(0.6%), 오메가-6(1.6%), 칼슘(0.3%), 인(0.28%), 나트륨(0.21%), 칼륨(0.28%), 마그네슘(0.03%), 수분(76.0%)

 성견 사료 평균 영양분 비율 : 단백질 (18%), 지방(1%)

 성묘 사료 평균 영양분 비율 : 단박질(26%), 지방(9%)

  : a/d의 경우 강아지는 단백질은 적고, 지방은 많습니다. 고양이의 경우 단백질이 부족합니다. 특히나, 강아지에서 지방성분이 많아 췌장염이 있거나 장염이 있는 아이들은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이 많기에, 정상적인 아이들도 먹은 후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2) 특징

회사에서 강조한 내용과 실전에 사용했을 때 체감되는 내용을 토대로 적겠습니다.

회사에서 강조하는 내용 

(1) 높은 함량의 소화가 잘되는 단백질과 지방

(2) 수분이 많이 급여에 용이하며, 여러 가지 방법으로 급여할 수 있습니다.

 

임상에서 체감되는 특징

(1) 기호성이 좋습니다. 식욕이 없는 아이들의 마지막 보루 느낌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지방 성분이 많기 때문에 설사를 할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수의사로서 의견

 밥을 안 먹는다는 이유로 급여하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a/d가 기호성이 높기 때문에, a/d를 먹던 아이들은 다른 사료를 먹지 않으려는 아이들이 생깁니다. 특히나 강아지에서 고지방 식이기 때문에 췌장 및 소장 등에 좋지 않습니다. 

 수술을 하거나, 나이가 많아서 식욕이 떨어진 아이들의 경우에서는 급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독으로 급여하기보다는 원래 먹던 사료와 같이 급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호자로서 의견

 저희 라이카가 입이 너무 짧아서 한 때 a/d만 먹었던 적이 있습니다...(위에서의 의견이 경험에 의한 의견입니다.) a/d가 수입이 되지 않은 겸해서 일반 사료로 다시 먹이기로 했습니다. 하루 이틀 정도 공복성 구토를 하였지만, 그래도 사료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요새는 가끔 아이들이 힘들 일을 했거나(장기간 드라이브) 스트레스받는 상황에서만 급여합니다. 당연히 너무 잘 먹습니다. 대신 꼭, 다음날 설사를 합니다. 이런 단점들이 있지만, 아이들이 너무 잘 먹어서 가끔씩 급여합니다. 특식 정도로 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a/d를 먹고 있는 아이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