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상추 먹어도 되나요?

 강아지가 상추를 먹어도 됩니다. 상추는 강아지의 건강을 도와주는 영양소들이 많습니다.

 

 

강아지가 상추를 먹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아지가 상추를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상추는 고기를 먹을 때나 쌈밥을 먹을 때 자주 먹게 됩니다. 가끔 리코가 고기를 먹을 때, 상추에 관심을 보입니다. 하지만, 육식파인 저희 아이들은 채소를 먹지 않죠... 그렇다면, 강아지가 상추를 먹어도 될까요? 먹어도 됩니다. 상추는 강아지에게 좋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영양소가 강아지에게 도움을 줄가요?

 

상추가 강아지에게 좋은 점

1. 풍부한 식이섬유

 상추는 다른 채소나 과일처럼 식물성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식물성 식이섬유는 우리 강아지들의 장을 건강하게 도와줍니다. 식물성 식이섬유가 강아지의 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장의 운동성을 개선시켜 줍니다. 식물성 식이섬유를 먹으면, 장의 운동성이 개선되어 변의 상태가 개선됩니다. 장 운동성 개선으로 인해 변비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장 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줍니다. 장 내 유익한 미생물들이 많아지게 되면 설사를 개선시켜 줍니다.

 

2. 풍부한 수분

 상추는 수분이 90% 정도 됩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필수적입니다. 그래서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아이들이나, 신부전이나 방광염과 같이 수분 섭취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상추는 좋은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3. 풍부한 비타민

 상추에는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상추에는 비타민 A, C, K가 풍부합니다. 먼저 비타민 A는 안구 건강에 필수적입니다. 비타민 A는 망막 세포의 재생에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만약, 비타민 A가 부족해지면, 빛이 부족한 야간에 시력이 감소하는 야맹증이 발병합니다. 비타민 C는 유명한 항산화제입니다. 항산화제는 세포의 손상을 막고, 노화를 늦춰줍니다. 비타민K는 혈액 응고에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만약, 비타민K가 부족해지면, 응고 장애가 발생하여 전신에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상추 급여 시 주의사항

1. 식이성 알레르기

 상추뿐만 아니라 새로운 음식을 처음 급여할 때는 식이성 알레르기를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나, 피부가 약하거나 다른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라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먼저 상추를 소량만 급여 후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알레르기 반응은 발적, 발열, 소양감, 안면 부종, 구토, 실신 등이 있습니다. 실신이나 구토와 같이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아니더라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꼭 동물병원에 가셔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처음에는 간단한 증상에서 전신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적정량 급여

 사료 외 다른 음식을 급여할 때는 전체 섭취량의 10% 내외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상추는 너무 많이 급여하게 되면, 적절한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상추의 경우 열량이 거의 없는 식품이기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3. 적절한 방법으로 급여

 상추를 급여할 때는 익혀서 급여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익히지 않은 상추도 강아지들이 소화를 시킬 수 있지만, 보다 소화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익혀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같은 이유로 상추의 끝부분은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끝부분은 강아지들이 ㅈ대로 소화를 못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