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사람들처럼 백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백혈병의 증상과 진단 및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백혈병
백혈병이란, 조혈세포에 종양성 변화가 발생하여, 혈액 내 특정 종양세포만 만들어지게 되는 질병입니다. 대부분의 질병은 골수에서 시작되지만, 가끔 비장에서 발병하기도 합니다. 강이자 백혈병은 림프구나 호산구와 같이 특정 세포가 종양성으로 변화하여, 혈액 내 특정 세포의 숫자가 증가하게 됩니다. 골수에서 특정 세포만 만들어 내기 때문에, 반대로 적혈구와 혈소판의 숫자는 감소하게 됩니다. 그러면 강아지 백혈병은 어떻게 진단할까요?
강아지 백혈병 진단
강아지 백혈병의 진단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혈구 검사로 인해 비정상적인 백혈구의 분포와 혈액 도말 검사를 통해서 비정상적인 특정 세포의 증식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특정세포가 너무 많아서 검사상 오류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 백혈병에서 진단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질병의 구분입니다. 강아지 백혈병은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뉩니다. 그 안에서 종양성으로 증식되는 세포에 따라서 질병이 세분화됩니다. 이런 구분까지 진단하기 위해서는 골수검사가 필요합니다. 질병을 세분하는 이유는 그 질병에 따라 치료 방법 및 예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백혈병의 증상
강아지 백혈병의 진단은 비특이적입니다. 식욕부진/기력저하 등과 같이 전신적으로 쇠약해지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질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서 빈혈이나 혈소판 감소가 심해져 발생하는 증상도 있습니다. 빈혈의 경우, 잇몸이 창백해지고 움직이기 싫어하면, 금방 숨이 찹니다. 혈소판이 감소하게 되면, 혈뇨/혈변/코피/피하 반점 등과 같이 전신에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백혈병의 치료
치료는 백혈병이 급성인지 만성인지에 따라 다릅니다. 먼저, 급성에 경우 질병의 진행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공격적인 항암치료가 필요합니다. 공격적인 항암 치료를 하더라도, 재발이 흔하며, 평균 예후 수명은 1년 정도입니다. 하지만, 치료를 하지 않는 다면 예후 수명이 며칠에서 몇 주정도로 매우 짧아집니다. 만성 백혈병의 경우 항암치료를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항암치료를 하더라도 완치가 되는 경우다 드물며, 치료 없이도 잘 사는 아이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만성 백혈병의 경우 질병의 진행 속도가 매우 느려 증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만성 백혈병의 경우 아이들의 증상 유무와 정도에 따라서 치료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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