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고사리를 먹었어요~!(티아민 결핍)

고사리를 강아지가 먹게 되면 중독 현상이 발생합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고사리를 먹었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아지가 고사리를 먹었을 때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많은 채소 및 야채들이 강아지들에게 좋습니다. 하지만, 양파나 미나리등과 같이 일부 채소는 강아지에게 독성이 있어서 위험합니다. 고사리도 강아지에게 독성을 나타내어, 강아지가 고사리를 먹으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고사리를 먹으면 왜 위험할까요?

 

고사리가 강아지에게 위험한 이유

  강아지가 고사리를 먹게 되면 티아민(비타민 B1) 부족 현상이 발생합니다. 고사리에는 티아민아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티아민아제는 체내 있는 티아민을 분해합니다. 따라서, 체내 티아민이 감소하여 타아민 부족 현상이 발생합니다. 티아민은 체내 여러 곳에서 작용하는 영양소입니다.  그러면 티아민이 부족해지면 어떤 증상이 보일까요?

 

강아지가 고사리를 먹으면 보이는 증상

1. 구토/설서/식욕부진

 강아지가 고사리를 먹었을 때 가장 먼저 보이는 증상은 구토/설사/식욕부진과 같은 소화기증상입니다.  강아지가 고사리를 먹게 되면 위장관계 문제가 발생하여 구토/설사/식욕부진 및 침 흘림 증상이 보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복통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2. 신경증상

 강아지가 고사리를 먹게 되면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신경증상이 보일 수 있습니다. 티아민은 신경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따라서, 체내 티아민이 부족해지면, 신경 기능을 유지할 수 없어 신경 증상이 발생합니다. 신경 증상은 근육 떨림을 시작으로 운동 실조, 발작 등으로 점차 심해질 수 있습니다.

 

3. 심장 이상

 강아지가 고사리를 먹게 되면 심장 기능에 이상이 발생합니다. 티아민은 신경계뿐만 아니라 심장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도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따라서, 티아민이 부족해지면 심장 기능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고사리를 먹었을 때 치료

  강아지가 고사리를 먹어서 발생되는 증상이 모두 티아민부족이기에, 티아민을 공급해 주면 치료가 됩니다. 만약, 임상 증상이 심하다면 그에 맞는 치료가 같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구토가 심할 시에는 항구토 처치를, 발작이 심하면 항경련제를 투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