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친해지는 법~!

고양이들은 너무나 애교스럽죠~! 가까이 가고 싶지만,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고양이들에게 다가가서 인사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순서대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고양이와 친해지기~!

고양이를 새로 데리고 왔거나, 길 가다 이쁜 고양이를 본다면 인사를 하고 싶어 집니다. 하지만, 대부분 아이들은 예민하여 다가가면 도망가거나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떻게 하면 고양이들과 인사를 할 수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고양이들은 매우 예민한 아이들이라, 조금이라도 곁을 주지 않는다면 굳이 인사를 하려고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1. 천천히 접근하기

 친해지고 싶거나, 인사하고 싶은 고양이를 보게 되면 천천히 접근해야 됩니다. 고양이에게 빠르게 다가간다면 아이들은 바로 도망을 갈 겁니다. (간혹 개냥이들은 빠르게 다가가더라도 도망가지 않고 그르릉 거리며 인사할 준비를 합니다.) 또한, 정면에서 다가가는 것보다 옆으로 다가가는 것이 아이들에게 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2. 몸을 낮추기

 충분히 거리가 가까워졌다면, 고양이 눈높이에 맞춰서 몸을 낮추는 겁니다. 이 행동 또한 천천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행동도 일정의 접근하기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오는 동안 고양이가 도망가지 않았다면, 인사를 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하지만, 이후 과정에서도 고양이가 싫어서 도망갈 수는 있습니다.

 

3. 고양이의 반응 살피기

 다음은 고양이의 반응을 살핍니다. 고양이가 지금 상황에서 스트레스받고 예민해져 있는지, 아니면 인사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고양이들이 인사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꼬리를 천천히 흔들거나(빠르게 흔드는 것은 기분이 좋지 않다는 뜻입니다.) 귀를 높이 세우거나, 눈을 살며시 감는 다면 고양이는 어느 정도 인사할 준비가 끝난 것입니다. 반면에 눈을 크게 뜨고 있고, 귀가 옆으로 쳐져 있으며, 온몸에 털이 서있다면 이는 고양이가 현 상황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것입니다.

 

4. 냄새 맡게 하기

 고양이의 반응이 나쁘지 않다면, 손을 내밀어서 고양이가 손의 냄새를 맡는 것을 허락하는 겁니다. 이때, 고양이가 갑자기 공격을 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3번 과정에서 충분한 고양이의 기분을 잘 읽고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먼저 손을 천천히 내밀어서 공격의 의사가 없고, 친해지고 싶다는 표현을 고양이에게 하는 겁니다. 고양이가 천천히 냄새를 맡기 시작하면 성공입니다.

 

5. 천천히 만지기

 고양이가 손 냄새를 맡고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면, 이제는 천천히 머리를 만져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들은 자신이 싫어하는 곳을 만지면 극도록 스트레스를 받기에 만지는 곳의 이동을 천천히 해야 합니다. 많은 고양이들이 머리 만지는 것은 좋아해서 머리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머리를 만질 때 잘 있는다고 해서 목이나 다른 곳까지 만지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런 곳까지 만지는 것은 그 고양이에 대해 잘 알고 있을 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