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서 헤어볼 구토는 흔한 증상입니다. 대부분 문제가 되지 않지만,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헤어볼 구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 헤어볼 구토
헤어볼이란, 고양이의 털이 뭉쳐져 있는 것으로 고양이들은 이것 때문에 구토를 할 수 있습니다. 헤어볼이 생기는 이유는 고양이들이 자신의 몸을 정리하는 과정인 '그루밍' 과정에서 털을 먹기 때문입니다. 일부 털을 먹더라도 소화기관을 따라 내려가야 하는데, 털이 위에서 내려가지 않고 다른 털들과 뭉쳐져서 헤어볼을 만들게 됩니다.
헤어볼 구토는 정상인가요?
헤어볼 구토는 정상이 아닙니다. 정상적인 고양이들이 그루밍을 해서 털을 먹더라도 먹은 털들은 소화기관을 따라 변으로 배출됩니다. 헤어볼 구토는 하는 아이들의 경우 너무 과하게 그루밍을 하거나 소화기관의 운동성이 떨어져서 제대로 털이 변으로 제거되지 못하기에 구토를 합니다.
언제 병원에 방문해야 하나요?
헤어볼 구토를 3~4달에 1번 정도 하는 경우에는 굳이 병원에 방문하지 않아도 됩니다. 구토 빈도 증가/헉구역질/식욕감소/기력저하/복통/탈수 등과 같은 증상이 보인다면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헤어볼 구토를 예방할 수는 없나요?
1. 피부 및 모질 상태 개선
모질이 안 좋거나, 피부 상태가 나쁘면 똑같이 그루밍을 하더라도 빠지는 털이 많아져서 헤어볼을 만들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피부나 모질 상태를 개선시키면 먹게 되는 털의 양을 줄여서 헤어볼 발생 비율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자주 빗질하기
고양이들에게 자주 빗질을 하여 죽을 털을 제거하면, 그루밍 시 먹는 털의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헤어볼 발생 비율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3. 과도한 그루밍 이유 확인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그루밍을 과도하게 하면 헤어볼이 잘 발생합니다. 따라서 과도한 그루밍의 원인을 찾고 그것을 개선시킨다면 헤어볼 발생 비율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보통 과도한 그루밍의 원인에는 불안 및 스트레스, 통증, 피부염 등이 있습니다. 한 가지씩 확인해 가며 원인을 찾아 해소하면 헤어볼 발생비율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장운동성 증가시키기
저하된 장 운동성을 상승시키면 헤어볼 발생 비율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장운동성을 향상하는 방법으로는 첫째, 놀이를 통해 신체 운동을 시키는 겁니다. 신체 운동을 하게 되면 장의 운동성도 상승이 됩니다. 둘째, 장 운동성을 향상하는 사료를 먹이는 겁니다. 보통 이런 사료를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문의드리면 자세히 알려주실 겁니다. 셋째,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이는 겁니다. 보통 과일과 채소에는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만약 고양이가 이런 음식들을 좋아한다면, 적정량 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고양이가 먹어서 안 되는 음식은 급여하지 마세요.
5. 헤어볼 영양제 혹은 완화제 급여
요새 시중에 나와 있는 헤어볼 영양제가 많습니다. 위에 방법으로도 헤어볼이 해결되지 않으면, 헤어볼 영양제나 완화제를 급여하여 헤어볼이 대변으로 배출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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