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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일본 붉은 누룩!!(2명 사망, 106명 입원)

by 10년째수의사 202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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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붉은 누룩 사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진출처 : NHK

 

붉은 누룩

 현재 일본은 붉은 누룩(홍국)이 들어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문제입니다. 이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사망한 사람이 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건강식품은 일본 고바야시 제약사가 만든 건강식품입니다. 고바야시제약이 만든 '홍국 콜레스테 헬프'라는 건강 보조제를 먹고 현재 2명이 사망하였고, 106명이 입원했습니다. 아직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이 건강기능식품을 먹어서 제약사를 통해 상담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망한 사람 중 한 분은 지난달 신장 질환으로 입원한 뒤 사망하였습니다. 이 사망자는 2021년부터 정기적으로 이 제품을 구매해 먹었습니다. 이 제품을 먹은 사람 중 26명이 신장투석을 진행했다고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가?

 붉은 누룩(홍국)은 오래전부터 콜레스테롤 분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홍국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시트리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과 유럽연합은 건강기능식품에 포한되는 '시트리닌'의 기준치를 정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바야시 제약사에서 만든 이 제품으로 먹고 발생하는 신부전이 '시트리닌'때문인지, 다른 요소 때문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안전한가?

 고바야시제약사에서 문제가 되었던 붉은 누룩 성분을 수입한 나라는 대만뿐입니다. 다행히도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을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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