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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산지 6개월
현실남매가 되어버린 바둑이 두 마리
집에 장난감이 이렇게 많은데도
장난감 하나를 가지고 물고 뜯고 싸우고
심심하면 서로 물고 뜯고 싸우듯이 놀고
(다른 친구들이랑은 이렇게 노는 걸 본 적이 없어요 ㅎㅎㅎ)
그럼에도 매일 옆에 앉아 껌도 먹고 간식도 먹고
서로에게 기대어 잠도 자는
진짜 가족이 되어버린
현실남매 바둑이들
다른 배에서 나왔어도
신기하게도 서로 닮아서
약간 덩치가 더 큰 라이카를 엄마로 오해하기도 하고
(라이카 남아인데..ㅠㅠ)
그 누구보다 서로 의지하고
친하게 노는 게 보여서
강아지 두 마리 키우세요 꼭...
진짜 하나 있을 때는 미안한 점이 너무 많았는데
둘이 되니 몸은 약간(?) 더 힘들어졌어도
마음이 풍족해져요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는 것도 너무 좋고
심심하지 않게 서로 노는 모습도 좋고
서로 좋은 점을 닮아가는 것도 좋고
둘이 생긴 것도 닮아가서
아가들 덕에 행복이 넘쳐나는
우리 집은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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