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은 양배추를 먹어도 됩니다. 양배추는 문제가 될 성분이 없고, 오히려 강아지 몸에 좋은 성분이 많습니다.
강아지에게 양배추를 줘도 되나요?
요즘 같이 다이어트를 하는 시기에는 양배추를 많이 먹습니다. 양배추는 얼핏 보면 강아지들에게는 문제가 없을 거 같습니다. 정말일까요??
양배추가 강아지에게 좋은 성분
1. 비타민
강아지가 양배추를 먹었을 때 좋은 성분 중 하나가 비타민입니다. 먼저 비타민 C가 풍부합니다. 비타민 C는 항산화제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항산화제는 체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첫째로 항염증 작용이 있습니다. 체내 염증을 가라앉히면 여러 가지 경로로 강아지들이 건강하게 됩니다. 두 번째로는 노화 방지입니다. 항산화제는 세포의 손상을 막고,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K도 풍부합니다. 비타민K는 혈액 응고 과정에서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비타민K가 부족하면 지혈이 되지 않아 여러 곳에서 출혈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외로 비타민 B도 풍부합니다.
2. 무기질
양배추에는 무기질도 풍부합니다. 특히나, 양배추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합니다. 마그네슘은 근육과 신경의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마그네슘이 부족하게 되면, 비정상적인 근육 운동이나 신경 전달이 발생합니다.
3. 베타카로틴
양배추에는 베타카로틴도 풍부합니다. 베타카로틴은 크게 2가지로 강아지 몸에 도움을 줍니다. 첫 번째로는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로 변화에 안구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다음으로 베타카로틴은 암의 발생 가능성을 낮춰줍니다. 평균 수명이 많이 늘어난 강아지들에서도 암의 발생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섬유질
양배추에는 다른 야채들과 같이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섬유질의 경우 우리 강아지들의 장 건강 상태를 좋게 만들어줍니다. 설사를 하거나, 변비가 있거나, 배에서 소리가 나는 등의 소화기관 증상이 있을 시에 양배추를 급여해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한 장염이나 변비에는 양배추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양배추 급여 시 주의사항
1. 알레르기
모든 음식을 급여할 때는 알레르기를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나, 이미 알레르기가 있거나,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경우라면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보통 알레르기는 단백질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비단백 원인으로도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양배추를 급여하실 때는 소량을 먼저 급여하십시오. 그런 후에 구토/안면부종/소양감/발적 등 이상 증상이 보이지 않으면 더 급여하시면 됩니다.
2. 적정량 급여
아무리 유해성이 없는 양배추라도 많이 급여하시는 건 좋지 않습니다. 양배추의 경우 소화되는 과정에서 많은 가스를 만들어냅니다. 많은 가스 발생으로 인해 심한 경우 GDV(위염전)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양배추를 급여하실 때는 소량만 급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티오시안산염
양배추에는 티오시안산염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 성분의 경우 갑상선에 영향을 끼칩니다. 따라서 다량의 양배추를 장기간 먹이시는 건 좋지 않습니다. 게다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경우에는 급여 시 수의사와 꼭 상담 후 급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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