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보호자분들은 우리 강아지가 행복한 지 행복하지 않은 지 궁금해합니다. 과연 언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해하지 않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강아지가 행복하지 않을 때 보이는 행동
1. 꼬리 숨기기
강아지가 기분이 좋지 않으면 꼬리가 내려가 있거나 다리 사이로 숨깁니다. 꼬리는 강아지들의 감정표현에 매우 중요한 도구입니다. 강아지들이 기분이 좋다면 꼬리가 올라가 있습니다. 반면에 지금 현재 기분이 좋지 않으면 꼬리가 내려가 있습니다. 너무 스트레스받거나 지금 두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꼬리를 다리 사이로 숨기기도 합니다. 저희 라이카는 이 꼬리에 따른 기분 표현이 정확합니다. 집에서는 거의 꼬리를 내리고 있지만, 문만 나서면 올라간 꼬리는 내려올지 모르지요. 꼬리로 인한 기분을 평가할 때는 개체에 따른 특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리코는 꼬리의 기본 위치가 엉덩이 위입니다. 그래서 리코가 꼬리가 내려간 거라면 정말로 기분이 안 좋은 겁니다.
2. 경직된 몸
강아지가 기분이 좋지 않으면 몸이 경직됩니다. 자연스럽게 힘이 빠진 것이 아니라 긴장을 하고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 몸을 웅크리고 머리를 낮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뛰어나 활동적이지 않고, 천천히 조금씩 움직입니다. 보폭도 매우 짧게 유지합니다.
3. 귀가 뒤로
강아지들이 기분이 좋지 않으면 귀가 뒤로 갑니다. 이 모습은 고양이에서도 비슷하게 관찰됩니다. 기본이 좋을 때는 아래로 쳐져 있는 귀가 기분이 좋지 않으면 뒤로 경직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강아지가 받고 있는 스트레스가 현재 상당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4. 식욕변화
강아지가 기분이 좋지 않으면 사료뿐만 아니라 평소 좋아하는 간식도 먹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 식탐이 많은 아이들이 식욕이 떨어진 것이라면 심한 스트레스 혹은 질병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아이가 잘 먹는 간식을 미리 알고 계신다면 아이들의 이런 변화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5. 활동성 저하
기분이 좋지 않은 강아지들은 놀려고 하지 않을 겁니다. 단순히 놀이뿐만 아니라 움직임 자체가 없어질 수 있습니다. 활동성 저하는 집뿐만 아니라 산책 시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산책을 적게 하려고 하거나, 산책을 해도 기분이 좋지 않은 모습을 계속 보일 수 있습니다.
6. 시선 피하기/하품하기
강아지가 기분이 좋지 않으면 시선을 피하거나 하품을 합니다. 이런 행동은 기분이 좋지 않으며, 현재 상황이 맘에 들지 않을 때 나타납니다. 그래서 간혹 잘못을 저지른 후에 교육 시 강아지들은 하품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경에 우는 아예 잠드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7. 핥기와 깨물기
강아지들이 기분이 좋지 않으면 자신의 발이나 꼬리 등을 핥거나 물어뜯습니다. 핥는 행동의 경우 기분이 좋지 않더라도 보일 수 있는 행동입니다. 하지만, 기분이 안 좋을 때는 핥거나 깨무는 행동을 과격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깨무는 행동의 경우 현재 강아지의 기분이 매우 안 좋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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