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온이 너무 높아 사람들도 돌아다니기 힘듭니다. 강아지들의 경우 땀샘이 별로 없어서 사람보다 체온 유지가 어렵습니다. 외부 기온에 따른 강아지 산책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온에 따른 산책
여름철에 강아지들은 산책을 하면 금방 지칩니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같은 곳에서는 여름철에는 새벽이나 해진 후에 산책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 온도일 때 외부 산책이 위험할까요? 기온에 따른 산책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12~15도
전혀 위험성이 없는 온도입니다. 오랜 시간 산책을 해도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다만, 심장이나 폐에 질병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낮은 온도에서도 너무 과격한 운동이나 장시간 운동을 추천되지 않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휴일에 하루 종일 강아지와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들도 더워하지 않기에 행복한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아이가 근골격계 문제가 있어서 잘 걷지 못하거나, 오래 걷을 수 없는 아이들이라면 유모차를 이용하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들이 산책 시 냄새 맡는 것은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2. 16-19도
이 온도에서의 산책도 안전합니다. 다만, 비만이거나, 덩치가 크거나, 가슴이 납작한 아이들은 보호자분께서 잘 관찰하셔야 합니다. 산책 시 흥분하거나 힘들어서 호흡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흥분하지 않고 조금씩 쉬어가면서 산책을 한다면 충분히 오랜 시간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3. 20 - 23도
이 온도라면 대부분 건강한 강아지들은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비만/가슴이 납작한 아이들은 호흡 곤란을 유발할 수 있는 날씨입니다. 따라서 비만이거나 가슴이 납작한 아이들은 산책 시 호흡 양상을 주의 깊게 살피셔야 합니다. 개구호흡 혹은 청색증이 동반된다면 바로 산책을 중단하셔야 합니다.
4. 24-27도
이 온도라면 비만이거나 가슴이 납작하거나 어린아이들은 쉽게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는 날씨입니다. 따라서 앞서 말씀드린 아이들은 산책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정상적인 아이들도 장시간 산책을 추천되지 않는 온도입니다. 가벼운 산책이나, 실외배변 정도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을 하신다면 충분한 수분 공급과 햇빛이 덜한 곳을 이용해야 합니다.
5. 28-31도
모든 아이들이 산책 중에 열사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온도에서는 산책을 기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만이거나 가슴이 납작하거나 늙거나 어린아이들은 절대로 산책을 하면 안 됩니다. 짧은 산책이라도 금방 지치고 호흡곤란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이 온도쯤 되면 아스팔트가 너무 뜨거워서 패드에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6. 32도 이상
이 온도라면 체중/나이/품종/질병 여부와 상관없이 일사병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외배변도 이 온도에는 추천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런 온도라면 새벽이나 해가 진후에 산책 나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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