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고양이가 형광봉(야광봉)을 깨물었어요~!

 강아지나 고양이가 놀다가 형광봉이나 야광봉을 깨물거나 터뜨릴 수가 있습니다. 그러다 소량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형광봉/야광봉 안에 있는 물질은 강아지나/고양이에게 그리 독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무조건 동물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라이카입니다.

 

고양이/강아지가 형광봉(야광봉)을 먹었어요.

 고양이나 강아지가 형광봉(야광봉)을 먹는 경우는 드뭅니다. 강아지나 고양이가 야광봉(형광봉)에 노출되는 경우는 대부분 장난치면서 손이나 발로 깨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야광봉 내 화학물질을 먹더라도 소량을 먹기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 물질은 매우 쓴 맛을 내서 강아지나 고양이들이 더욱더 싫어합니다. 이 물질은 프탈산디부틸이라는 성분입니다. 이 물질을 소량 먹게 되더라도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린아이들이나 새끼에게 젖을 먹이는 어미가 먹었을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새끼에게 젖을 먹이는 어미가 형광봉이나 야광봉을 먹었을 경우에는 포유를 멈춰야 합니다.

 형광봉이나 야광봉은 먹어서 문제를 일으키기보단  위장관계 혹은 피부/안구 등에 자극을 일으켜서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그렇다면 형광봉이나 야광봉을 먹게 되면 어떤 증상이 발생할까요?

 

형광봉(야광봉)을 먹었을 때 증상

 1. 침 흘림

 가장 흔한 증상은 침 흘림입니다. 이는 형광봉(야광봉) 내 있는 성분 때문입니다. 성분의 맛 자체가 매우 쓰기에, 아이들은 놀라면서 침 흘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오심증상 혹은 구토

 그다음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구토 혹은 오심증상입니다. 이 또한, 이물질의 맛과 관련이 있습니다. 맛자체가 너무 쓰기에 아이들은 구토로 이물을 제거하려고 합니다.

 

3. 피부/안구 염증 

 형광봉/야광봉이 피부나 눈에 닿게 되면 직접적으로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눈에 형광봉/야광봉의 성분이 튀었다면 안약이나 생리 식염수로 눈을 씻겨 주셔야 합니다. 만약 안약이나 생리식염수가 없다면, 수돗물로라도 씻겨주시고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형광봉(야광봉)을 먹었을 때 치료

 형광봉(야광봉)을 먹었을 때는 딱히 치료가 필요치 않습니다. 눈이나 피부에 염증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물이나 사료를 많이 먹여서 이물에 의한 자극만 줄여주셔도 됩니다. 다만, 먹은 량이 많거나 유리 혹은 플라스틱(포장용기)까지 먹었다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기에 빠르게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