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고양이)들이 차를 타면 멀미를 합니다. 멀미의 원인은 무엇이며, 증상은 무엇이 있으며, 예방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고양이)가 차멀미를 해요~!
저희 라이카를 차멀미를 하지 않습니다. 차에 타서 있는 것을 싫어하기는 하지만, 장시간 이동해도 멀미 증상이 전혀 없습니다. 반면에 둘째 리코는 컨디션에 따라 멀미를 합니다. 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 과도함 침 흘림과 구토를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강아지들의 멀미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강아지(고양이) 멀미 원인
강아지(고양이)의 멀미의 주된 원인은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원인은 사람과 같은 이유입니다. 사람이 차멀미를 하는 이유는 차음 움직임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운전자는 멀미를 하지 않습니다. 차가 어디로 가고 길이 어떻게 되어있는 지를 보기에 차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멀미를 하는 사람은 차의 움직임을 보지 않기에 예측하지 못한 움직임이 반복되다 보면 멀미를 하게 됩니다. 강아지(고양이)가 멀미를 하는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사람의 경우 멀미를 심하게 할 때, 정면을 바라보면서 차의 움직임을 본다면 멀미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그렇게 할 수 없기에 이런 방법으로는 멀미를 줄일 수 없습니다.
두 번째 원인으로는 소음과 떨림등에 의한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이 원인으로 발생하는 증상은 구토/설사와 같은 증상도 있지만, 불안감, 기력저하 등과 같은 증상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차멀미를 하는 경우에는 단순한 구토 억제만으로 아이들의 멀미를 예방할 수 없습니다.
강아지(고양이) 멀미 증상
1. 낑낑대는 소리
2. 과도한 침 흘림
3. 입맛을 다심
4. 무기력
5. 구토
6. 배변
7. 배뇨
8. 불안
강아지(고양이) 멀미 예방
1. 불안감 없애기
강아지(고양이)들이 차를 타면서 불안해하는 경우도 멀미증상입니다. 이 증상은 자동차 타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줄여준다면 해소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짧은 거리를 자주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동차와 친해지고, 자동차에서 나오는 소음이나 떨림등에 익숙해지면, 아이들의 불안감도 사라질 수 있습니다. 처음에 차를 타고 이동하지 않고, 차에만 타고 있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시동을 걸지 않고 있다가 점차 아이들이 적응을 하면 시동을 걸어서 떨림 및 소음에 적응하게 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아이들을 안고 탈 수 있는 동승자가 있다면 제일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네는 켄넬이나 카시트를 통해 아이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켄넬이라 카시트를 통해 아이들이 적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차 타기 2시간 전에 가벼운 식사
강아지(고양이)들이 속이 비어있거나, 밥을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경우에 차 멀리를 통한 구토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차멀미가 심한 아이라면, 차 타기 대략 2시간 전에 급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 둘째 리코도 차를 타서 공복성 구토를 한 적도 있고, 소화가 전혀 되지 않은 사료를 토한 적도 있습니다. 그 후로 시간을 지켜서 급여를 하니 추가 구토 증상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3. 내복약 투약
마지막으로 내복약을 먹이는 겁니다.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동물들도 멀미약이 존재합니다. 다만, 사람과는 성분이 다를 순 있습니다. 차멀미로 구토를 하는 경우에 항구토약물을 투여할 수 있습니다. 차멀미로 불안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에게는 항불안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약이 독하지 않지만, 너무 자주 먹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장거리로 이동할 때 먹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우리 아이가 궁금해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여름철 건강관리~! (4) | 2023.06.23 |
---|---|
강아지 여름철 건강관리~! (4) | 2023.06.21 |
우리 강아지/고양이가 안구 건조증(#건성각결망염) (5) | 2023.06.13 |
우리 고양이가 상상임신을?! (6) | 2023.06.12 |
시력을 잃게 되는 진행성 망막 위축증(PRA ; Progressive retinal atrophy) (6) | 2023.06.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