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나를 좋아할 때 보이는 행동 5가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양이가 사람을 좋아할 때 보이는 행동들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만약 우리 고양이가 나에게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고양이는 나를 좋아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1. 몸 비비기

 고양이가 사람을 좋아할 때 가장 자주 보이는 행동은 바로 몸을 비비는 겁니다. 이 행동은 보통 집사분이 외출하고 돌아왔을 때나, 사료를 줄 때 많이 보입니다. 이런 행동은 고양이가 자신의 채취를 사람에게 묻히려는 행동입니다. 특히 고양이는 사람의 다리 사이를 지나다니면서 몸을 비비는 행동을 보입니다.

 

사람에게 비비는 고양이입니다.

 

2. 갸르릉 소리 내기

 고양이가 사람을 좋아할 때 보이는 다른 행동은 갸르릉 소리를 내는 겁니다. 갸르릉 소리는 고양이가 기분이 좋을 때 내는 소리입니다. 따라서 고양이가 사람 앞에서 이런 소리를 내고 있다는 것은 현재 고양이의 기분이 좋다는 뜻입니다. 즉, 고양이가 지금 같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다는 뜻입니다.

 

3. 머리 박치기

 다음은 머리를 사람에게 들이미는 것입니다. 이때, 보통 사람의 얼굴에 자신의 머리를 가져다 댑니다. 머리를 사람에게 가져다 대면서 비비는 행동을 합니다. 이 또한, 자신의 채취를 사람에게 묻히려는 행동입니다. 

 

사람과 얼굴을 비비는 고양이입니다.

 

4. 부름에 답하기

 고양이가 사람을 좋아한다면 사람이 고양이를 부르면 '야옹'하고 대답을 합니다. 이런 대답은 원하는 것이 있을 때 보이기도 하지만, 단지 감정 표현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고양이가 사람을 더 좋아한다면, 부르면 사람에게 다가가기도 합니다. 고양이들을 부르는 것은 강아지처럼 훈련이 아니라, 감정적인 영역입니다.

 

5. 눈인사하기

 고양이가 사람을 좋아하면 눈을 마주치고 눈인사를 합니다. 여기서 눈인사는 눈키스라고도 불립니다. 고양이가 사람을 좋아하면 눈을 지그시 감는 행동을 합니다. 이런 행동은 현재 상황에 만족스러우며, 사람에 대한 신뢰도 보여줍니다. 그래서, 길냥이들과 친해지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눈인사법입니다. 물론, 길냥이들이 모두 눈인사를 받아주진 않습니다.

 

눈인사하는 고양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