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야외 산책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야외 배변/배뇨를 하는 아이라면 잠깐만 나갔다 와야 합니다.
황사/미세먼지 심한 날 산책은?
안녕하세요. 이제 점점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이 오면 불청객도 같이 찾아오죠. 바로 황사와 미세먼지입니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하면 사람들도 야외 활동을 줄이려고 합니다. 우리 강아지들은 어떨까요? 당연히 좋지 않습니다. 그러면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 산책하면 어떤 증상이 보일까요?
황사/미세먼지가 심한 날 산책 후 증상
1. 호흡기 증상
가장 먼저 보일 수 있는 증상은 호흡기 증상입니다. 간단하게 기침 증상부터 심한 경우 호흡 곤란 증상까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심장이나 폐에 질병이 있는 아이들은 이런 날 특히 산책을 하면 안 됩니다. 만약, 강아지가 산책 후 이런 증상이 보이면 집에서 쉬게 만들어야 합니다. 집에서도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바로 동물병원에 가야 합니다.
2. 결막염
다음은 이물로 인한 결막염 증상이 보일 수 있습니다. 황사나 미세먼지로 눈이 자극되면 눈이 충혈되고 심한 경우 눈곱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 강아지가 산책 후 결막염 증상이 보이면 집에 있는 인공눈물로 씻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인공눈물을 사용하실 때는 1회용으로 소포장되어 있는 제품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다회용 인공눈물에 경우, 제품에 따라서 강아지에게 좋지 않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3. 피부염
마지막으로 황사나 미세먼지로 인해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피부가 약한 아이들은 이런 자극으로 인해 소양감을 유발하여 2차적인 피부병이 발병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실외 배변을 하는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실외 배변 하는 아이들은 어쩔 수 없이 짧게 야외를 나가야 합니다. 이런 경우 집에서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해줄 수 이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황사/미세먼지가 많을 때 산책 후 해줄 일
1. 물 마시게 하기
산책 후 물을 많이 마시게 해야 합니다. 물을 많이 마셔서 체내 흡수한 황사나 미세먼지들을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만약 물을 잘 마시지 않는다면 강제로 물을 마시게 하시거나, 수분이 많음 습식을 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2. 목욕하기
산책을 목욕을 통해 피부나 털에 남아 있는 오염물질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현재 피부염 증상이 없더라도, 이런 물질을 제거하지 않으면, 후에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빗질하기
만약 목욕이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빗질이라도 해야 합니다. 목욕과 마찬가지로 빗질을 통해 털에 있을 오염 물질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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