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강아지에 비해 입양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 입양은 어떻게 다른 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 입양
요새는 강아지보다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이 더 많은 거 같습니다. 동물병원에 방문하는 아이들의 비율도 고양이가 강아지보다 많습니다. 고양이를 많이 접하고 많이 키우신 분들이라면 고양이를 데려오는 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를 처음 키우시는 분들이 고양이를 데리고 오면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고양이를 데리고 올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단독 공간 만들기
모든 고양이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자신의 생활지가 변하면 큰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래서 그 공간에 적응할 때까지 혼자만 있을 공간이 필요합니다. 이런 단독 공간을 만들 때 주의하셔야 하는 점이 있습니다. 너무 넓은 공간으로 하시는 건 좋지 않습니다. 아이가 숨을 만한 공간과 사료와 물을 넣을 공간에 화장실 정도가 어느 정도 사이 공간을 두고 있으면 됩니다. 어린 고양이라면 큰 박스정도면 되고, 성인 고양이라면 방 한 칸 정도면 됩니다. 만약 방에 아이를 단독으로 두실 경우에는 침대 아래나, 책장 뒤와 같이 아이가 숨으면 찾기 어렵거나 꺼내기 어려운 공간은 미리 제거해야 합니다. 스트레스가 심한 아이들은 이런 공간에 숨어서 밥을 안 먹고 죽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2. 아이가 적응할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기
고양이들이 적응할 때까지 고양이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적응할 때까지 사료와 물만 주시고, 화장실만 치워주시면 됩니다. 스트레스가 심한 아이들은 따로 화장실을 쓰지 않고, 앉은자리에서 배변/배뇨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아이가 적응할 때까지 일부러 치우시면 안 됩니다. 단, 사료와 물을 먹는 지를 체크하셔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스트레스가 심한 아이는 숨어서 사료와 물을 먹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아이가 물과 사료를 먹지 않는 다면, 다른 기호성이 좋은 사료로 먹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3. 사료와 용품 준비
고양이가 오기 전에 사료와 화장실, 사료 그릇등 필요한 용품을 미리 구매해야 합니다. 특히나 모래에 경우 아이들에 따라서 사용하는 모래가 다를 수 있으니, 과거 황동하는 생활과 비슷한 모래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벤토라이트 모래로만 충분하지만, 가끔 두부 모래에만 배변/배뇨를 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사료에 경우 과거 아이가 잘 먹는 사료를 아는 경우에는 그 사료를 준비하면 되지만, 만약 모르실 때에는 기본 건사료에 다양한 습식사료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밥을 안 먹어서 2차적으로 지방간이라는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잘 먹을 수 있도록 맛있는 사료를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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