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고양이들 양치는 매우 중요합니다. 양치질로 치석을 예방하여 치아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어떻게 양치시킬 수 있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 양치시키기
많은 보호자분들께서 우리 강아지와 고양이가 양치질을 너무 싫어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양치를 못 시켜서 나중에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스케일링이 사람처럼 마취 없이 진행된다면 괜찮겠지만, 동물들을 마취를 해야 하기에 위험성이 따릅니다. 따라서 평소에 양치질하는 습관을 들이면 스케일링하는 횟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럼 양치질을 어떻게 시킬 수 있을까요?
순종적이거나, 거부감이 심하지 않은 아이들은 굳이 이런 방법을 통해 양치질을 시키지 않아도 됩니다. 이 글에서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양치질과 친해지는 방법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 방법은 최소 4주 정도의 기간이 걸립니다. 이보다 빠르게 아이들이 양치질에 적응할 수도 있지만, 무리해서 진행하게 되면 오히려 거부감을 키울 수 있기에 천천히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이제 총 4단계를 통해 양치질에 친해지는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1. 치약과 친해지기
첫 단계를 치약과 친해지는 단계입니다. 보통 강아지나 고양이 치약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향기 나 맛이 있어서 대부분의 강아지와 고양이가 좋아합니다. 만약 그냥 치약만 주었을 때, 싫어한다면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치약으로 바꿔야 합니다.
1단계는 간단합니다. 하루에 1~2번 정도 치약을 손가락에 묻혀 아이가 먹게 하면 됩니다. 손가락에서 먹는 걸 싫어하는 아이들은 그릇을 통해 먼저 치약을 좋아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위 사친처럼 손가락에 있는 치약을 먹는 것이 1단계입니다.
2. 치약을 이빨에 묻혀보기
1단계를 성공하신 분들은 이제 2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1단계를 금방 성공했다고 해서, 빠르게 2단계로 넘어가면 오히려 거부감이 생길 수 있으니, 천천히 진행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단계는 치약을 이빨에 묻혀보는 것입니다. 1단계처럼 손가락에 치약을 묻혀서 아이가 먹게 합니다. 그러다 아이가 치약을 먹을 때 잠깐 입 안으로 넣어서 치아를 손가락을 만지는 겁니다. 그렇게 치약을 이빨에 묻히다는 느낌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1번 정도만 진행하시고, 점차 넣는 횟수를 증가시키면 됩니다.
3. 칫솔과 친해지기
3단계는 칫솔과 친해지기입니다. 2단계가 끝났으면, 이제 칫솔에 치약을 짜서 1단계처럼 먹게 만드시면 됩니다. 저희는 손가락에 쓸 수 있는 칫솔을 사용해서 보다 용이하게 3단계를 진행했습니다. 보통 치약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치약을 칫솔에 눌러서 치약이 칫솔 사이에 있는 것이 더 좋습니다. 대부분 3단계까지 온 아이들은 3단계에 금방 적응합니다. 만약, 이때 전혀 치약을 먹지 않는다면 칫솔이 맘에 들지 않을 수 있기에 다른 칫솔도 도전해 보면 됩니다.
4단계 : 양치질하기
이제 마지막 4단계입니다. 4단계를 2단계처럼, 칫솔 위에 있는 치약을 먹을 때, 칫솔을 입안에 넣는 겁니다. 처음에는 그냥 넣기만 하고, 아이가 거부감이 없다면 그 횟수를 조금씩 늘리면 됩니다. 그 후에는 입에 넣은 후 조금씩 움직이면서 칫솔질을 하면 드디어 우리 아이들도 양치질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평균적으로 각 단계가 완성되는 데에는 1주일 정도 걸립니다. 조금 여유를 갖고 진행하시면 실패할 확률이 적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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