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떨고 있어요~!(#IVDD, 디스크탈출증)

안녕하세요~!
오늘은 IVDD(Intervertebral disc disease, 일명 '디스크')에 대해 말해볼까 합니다.
IVDD, '디스크'는 어떤 아이들에서 발생하며, 증상은 어떤 게 있고,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IVDD, 일명 '디스크'는 무엇인가요?

디스크(Disc)는 질병의 이름이 아니라, 구조물의 명칭입니다. Disc는 척추 사이 존재하며,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며, 척추의 움직임을 도와주는 구조물입니다.

디스크는 척추 사이에 있습니다.

여러 가지 요인(유전적인 요인, 장기간에 걸친 변화, 외상)으로 인해 이 Disc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IVDD라는 질병입니다. 보통 우리는 이 질병은 '디스크'라고 부릅니다. 이 디스크가 척추 사이에서 위쪽으로 돌출 혹은 탈출하게 되어 척수를 압박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많이 사람들이 겪는 것처럼 통증/저림 증상/마비 증상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IVDD가 있을 때, 어떤 증상이 있나요?

IVDD가 있을 때, 크게 2가지 원인해 의해 증상이 발현됩니다.
(1) 통증 : 초기에는 주로 통증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통증의 발생 정도에 따라 임상 증상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어딘가 만질 때 통증 호소, 굽은 허리, 지속적인 떨림 증상, 보호자가 앞다리를 들어 올릴 때 통증호소 등이 있습니다.
(2) 신경 마비 : 증상이 심화되면 통증에서 마비 증상이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잘 미끄러지거나, 뒷다리 힘이 풀리거나, 다리를 끄는 증상정도에서 심하면 아예 기립을 못 하거나 보행이 불가한 상태까지 진행이 됩니다. 집에서는 확인할 수는 없지만, 만약 후지 통증 반사(Deep pain)가 사라진 것이라면 응급적으로 수술 혹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IVDD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IVDD 치료는 크게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내과적 치료 : 사람 디스크와 마찬가지로 가장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치료입니다. 과거에는 IVDD로 인한 부종을 가라앉히는 것이 효과적이라 하여 고용량의 Steroid 투여를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요새는 급성에서 초기에만 효과가 있다고 보는 추세입니다. 이 또한 효과가 없다는 논문도 있습니다. 따라서, 요새는 Steroid 투여보다는 진통에 초점을 맞춰서 내복약을 투약합니다.
(2) 외과적 치료 :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통증 반사(Deep pain)가 소실된 경우에는 응급적으로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평생 후지 마비 상태로 지낼 수 있습니다. 수술 방법은 DISC가 있는 척추 뼈의 일부를 제거하여 척수에 가해지는 압력은 줄여주고, 튀어나면 디스크를 제거하는 겁니다.
(3) 재활의학 :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 동물에서도 침치료와 한방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미국에서 정식 학회가 있을 정도로 연구도 많이 이루어지고, 직접적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수술 후 재활이나, 수술이 불가하거나, 내복약 투약이 불가하는 등의 여러 가지 상황에서 이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내과적인 치료과 동시에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늘은 IVDD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람에서도 젊은 나이에도 디스크가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모두들 건강 조심하세요~!